오래전 한국의 가정에서는 유기 즉 놋쇠로 만든 그릇들을 많이 쓰는 편이었다. 식기(食器)의 경우 여름에는 백자(白磁), 겨울에는 유기(鍮器)를 즐겨 썼으며 그 밖의 각가지 세간에도 유기제품이 많이 쓰였다.


방자유기는 구리와 주석을 78:22의 비율로 배합한 놋쇠를 6명이 한 조가 되어 불에 달구고 두드려 견고하게 만들어 낸 우리나라 전통의 그릇으로, 그 제작기술은 쇠를 이용해 각종 용품을 만들던 청동기시대로 거슬러 올라갈 만큼 가장 오래된 수공예 중의 하나이다.

김문익

경기도무형문화재 제10호 방자유기장 보유자 
지정년월일  1992년 6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