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복남

경기도무형문화재 제17호
지정년월일 1997년 9월 30일

생칠이란 옻칠을 말하며 옻나무액의 수액을 원료로 채취한 생칠을 기물에 칠하고 수분이 증발될 때 반투명의 조청 빛깔이 나게 하는 색칠 기법으로 은은한 색과 아름다움이 오래도록 지속되는 우수한 칠기공예이다.


전통 옻칠기는 밝게 튀어 오르는 광채가 아니라 제품의 표면에 붙어 흐르는 듯한 깊은 광택을 낸다. 이렇게 만들어진 옻칠 공예품은 서양 유화와는 달리 5,000여 년이란 오랜 기간 동안 보존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조선시대에는 궁중이나 귀족사회에서 옻칠한 기물을 선호하여 당시의 칠기 제품이 전해지고 있다. 칠기는 서양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동양 특유의 공예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