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우(조교)

경기도무형문화재 제16호
지정년월일 1996년 12월 24일

지장이란 전통 한지를 제작하는 기능이다. 한지는 닥나무와 황촉규(黃 蜀葵)를 주재료로 하여 고도의 숙련된 기술과 장인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된다.


닥나무를 베고, 찌고, 삶고, 말리고, 벗기고, 다시 삶고, 두들기고, 고르게 섞고, 뜨고 말리는 아흔 아홉번의 손질을 거친 후 마지막 사람이 백 번째로 만진다 하여 옛사람들은 한지를 ‘백지(百紙)’라 부르기도 하였다.


우리나라의 한지는 고려시대부터 그 명성이 높아 중국인들도 제일 좋은 종이를 ‘고려지’라 불렀고, 송나라 손목(孫穆)은 「계림유사」에서 고려의 닥종이는 빛이 희고 윤이 나서 사랑스러울 정도라고 극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