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웅수

경기도무형문화재 제20호 광명농악 보유자
지정년월일 1997년 9월 30일

농악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기록된 문헌은 없으나 한민족이 한반도에 정착하며 농경 생활을 시작한 시기라 추측된다. 광명농악은 450여 년 전부터 광명시 소하동과 학온동 지역에서 면면히 전승되어 내려오는 농악놀이로서 경기 서, 남부지역의 대표 적인 광명농악의 가락은 길군악, 칠채, 덩덕궁이, 쩍쩍이, 자진마치가락을 많이 쓰며 무등놀이가 발달되어 있고 박진감있게 구성되어 있다.


특히 모심기, 논매기 등의 일을 할 때 협동심을 갖게 하며 피로를 덜어 줌으로써 일의 능률을 올리려는 데서 비롯되었다고 추측되며 추석, 단오, 정월대보름 등의 명절 때는 마을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였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한 가구에 한명씩 놀이패에 참가하여 흰바지 저고리에 조끼를 입고 어깨에는 삼색띠와 머리에 고깔이나 상모를 쓰고 마을 전체를 돌면서 농악을 치고 놀았다. 이때 주민들은 잡귀를 없앤다는 뜻으로 가정의 지신을 밟아 달라고 부탁하였으며 농악대의 흥을 돋우기 위해 금전이나 곡식 등을 줌으로써 마을의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