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를 다루는 목수 장인은 궁궐이나 사찰 또는 가옥을 짓는 건축과 관계된 일을 하는 대목장(大木匠)과 창호, 장롱, 문갑, 경대 등 목공예품을 만드는 소목장(小木匠)이 있다. 창호는 못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잘 다진 나무를 사개물림과 엇갈리게 물리는 방법으로 문살을 만든 다음 풀로 붙이고 끌을 이용하여 가로와 세로로 구멍을뚫어 촉을 만든 후 쐐기를 박아 마감한다.


창호의 문살은 그 자체로 예술적 조형미를 잘 표현할 뿐만 아니라 선과 선이 만들어 내는 여백의 미와 더불어 건축의 격을 상징하기도 한다. 꽃살창호는 궁궐의 정전과 사찰의 대웅전에서 볼 수 있다.

김순기

경기도무형문화재 제14-1호 소목장_창호 보유자
지정년월일  1995년 8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