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무형문화재 제55호 동두천민요
지정년월일 2013년 12월 31일

옛날에는 경기도 양주군이 담면 지행리 사당골 마을, 지금은 경기도 동두천시 사당골마을에 사는 농민들이 농사를 짓기 위해서 각 마을마다 7~8명씩 조직되어 있는 것을 ‘두레’라 하였다. 모를 낼 때가 되어도 날이 몹씨 가물고 비가 오지않아 모를 낼 수가 없으면 마을에 첫 아들을 낳은 아낙네들이 키를 가지고 시냇물에 나가 물까부리 비나리소리를 하여 천지신명님께서 비를 내려주도록 한다.


훠나기소리를 하면서 모를 내고, 농부들이 긴방아타령을 부르면서 애논을 매고, 잦은방아타령을 하며 두벌논을 맨다. 이렇게 바쁜 일손을 보내다 보면 어느덧 7월 백중이 된다. 우리 고장에서는 백중날이면 호미를 씻어둔다고 해서 호미씨세라 이름하고 마을 사람들이 큰 놀이인 백중놀이를 한다. 이때에 마을 복판에 우뚝 서 있는 천년이 넘은 은행나무 아래에서 올 농사가 풍년 들기를 기원하며 사당골 마을 농악에 맞추어 신명나게 해 지는 줄 모른다.